구리시는 27일 시청 상황실에서‘2017년 제2분기 구리시통합방위협의회 및 안보정책자문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경현 시장, 김종화 안보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안보정책자문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영상물 상영, 신규위원 소개 및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안보관련 주요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속적인 북한의 핵개발 위협과 사드배치 논란, 무인기 정찰시도 등 국내외적으로 안보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구리역 등 다중이용시설의 테러 발생 시 신속한 민·관·군 협력체계 매뉴얼 구축, 지역방위 태세 결속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벌이며 민·관·군간 안보의식을 공고히 했다.

구리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기도 한 백경현 시장은“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며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와 조국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호국영령 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우리지역의 방위태세가 곧 국가방위의 마지막 보루가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지역안보의 파수꾼’으로서의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