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태어나고 자란 마재마을 다산유적지에서 펼쳐지는 역사체험연극 “산아 산아!”는 곡산 부사로 부임한 다산 선생과 용기 있는 백성 이계심의 이야기로 백성을 권력으로 억누르는 것이 아닌 백성의 고충을 진심으로 귀담아 듣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린 참된 목민관으로서의 다산 선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늘날에도 가슴에 새겨야 할 교훈을 담고 있는 역사체험연극 “산아 산아!”는 다산 선생과 이계심의 사건을 재미있고 화려한 공연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참가자가 직접 조선시대 백성이 되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연극으로 진행된다.
조선시대로 돌아가 호패를 만들고, 검술을 배우며, 다산 정약용 선생처럼 참된 목민관이 되어 정의로운 판결을 내릴 수 있다.
다가오는 2018년은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여 이번 역사체험연극 “산아 산아!”가 다산유적지를 찾는 가족과 시민을 위한 뜻깊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유적지에서는 이외에도 봄․가을 주말마다 다산 선생과 차 이야기를 듣고 차예절을 경험할 수 있는 다산다례교실과 다산 선생의 시와 글을 붓글씨로 체험하는 다산서예교실을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역사체험연극 “산아 산아!”는 5~6월, 9~10월까지 다산유적지 내 문화관 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남양주시티켓예매(http://culture.nyj.go.kr/home/)에서 사전접수로 운영한다.
자세한 일정은 다산 유적지 누리집(http://다산정약용.kr/)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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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