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남양주시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13개반 81명을 구성,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본청과 풍양출장소, 읍면동별로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은, 본청에 상황실장을 중심으로 상황반 1명과 생활불편 8272반 1명, 분야별 대책반, 당직근무자 4명 등 총 22명이 상시 근무하며, 풍양출장소에는 상황반장과 생활불편 8272반, 당직근무자 등 총 5명이 근무한다. 또한 읍면동에는 당직근무자가 상황근무를 수행하고, 별도로 1명이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연휴기간동안 상황근무자들은 각종 사건사고 및 생활불편 민원 등 지역내 전반적인 상황을 처리하게 되며, 주요사안 발생시 재택근무를 상황근무로 전환토록 조치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종합대책상황실 운영과 별도로 기 운영되던 생활불편 8272반을 12개반 60명으로 편성 연휴기간동안 운영한다. 근무는 1일 11명씩, 도로, 건축, 환경 등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24시간 처리하게 된다.

이외에도, 소외계층 격려와 성묘객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성묘대책을 수립 추진하며, 물가안정 및 연료수급 대책과 청소대책, 교통대책 등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특히,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건의료와 상수도 비상급수대책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남양주시는 추석연휴기간동안 1339 응급센타와 119구급대를 연계하여 응급환자들을 진료하며, 38개 병의원과 131개 약국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제를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에 5개조 10명을 비상조로 편성 근무토록 했으며, 13개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재택근무토록 했다.

특히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시 홈페이지(www.nyj.go.kr)에 게재하여 이용토록 했으며, 응급의료기관 2개(현대병원, 남양주우리병원)를 지정, 24시간 비상진료체계도 갖추었다.

한편, 상수도 비상급수대책을 위해 1일 2명씩 비상급수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고, 상수도대행업체에 굴삭기, 덤프트럭, 양수기 등 비상복구 장비를 배치했으며, 급수차 2대 확보하여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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