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에서 비롯되는 악취민원을 최소화시키고 시설개선을 통한 저감방안을 찾기 위해 2008년부터 정밀조사, 연구를 추진한다.

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내에는 수원시 음식물폐기물자원화시설 등 13개 시군 19개 시설과 대원농장 등 86개의 민간시설 등 105개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이 운영중에 있으나 공공시설을 제외한 대부분 민간운영시설의 운영실태가 열악하다”며 “또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 시군 합동 지도점검에서도 적지 않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연구원은 이미 밝혀진 문제점 해결에 초점을 맞추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에서의 발생악취 특성을 재확인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찾고자 모든 역량을 동원 할 계획이다.

연구사업 추진방향은 퇴비화시설, 사료화시설, 중간처리시설 등 처리 유형별 악취물질 배출특성과 방지시설 및 탈취제등의 효율을 평가하고 각 공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물질을 규명한 후 시설개선을 통한 악취저감을 적극 유도 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우수시설 벤치마킹을 통한 활발한 선진기술 습득과 사례연구로 기술지원 방안도 추진해 악취저감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