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3대 반칙행위 근절을 위한 민·경 합동 가두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 2월 24일 19시부터 21시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상가 밀집지역인 중흥상가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화도지구대, 화도자율방범대 5개 지대, 외국인자율방범대, EBC헌병봉사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9대 단체 75여명이 참가해 공동체 치안활동 강화를 위한 3대 반칙행위 근절 등을 홍보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3대 반칙행위(생활·교통·사이버반칙) 근절을 위한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주민들의 왕래가 많은 화도읍 중흥상가 일대에서 2시간 동안 가두행진 캠페인과 유인물을 배부하여 범죄예방 순찰활동과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특히, 외국인자율방범대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3대 반칙행위 근절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먼저 준수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남양주서는 경찰과 지자체가 따로 운영하는 봉사 및 협력단체가 모두 참여하여 시간대·분야별 체계적으로 활동하는 ‘땡큐 24 남양주! 주민안전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는데 통합 활동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여 범죄예방과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외국인 자율방범대 관계자는 “경찰과 여려 협력단체가 힘을 모아 합동으로 가두 캠페인을 전개하여 범죄예방 순찰효과와 홍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체류 외국인들도 법규를 준수하고 공동체 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공동체 치안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협력단체가 캠페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우리동네 만들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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