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연문화거리발전협의회 및 호평평내 희망매니가저 힘 모아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호평․평내지역에서 어려운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있는 자발적 나눔의 시민동아리인 사가연문화거리발전협의회(대표 변정환)와 호평평내 희망매니저(조장 천초라)가 동부희망케어센터와 연계해 설맞이 ‘온정과 유정의 떡국 & 희망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희망매니저 매칭대상 29명에게 지역사회 온정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각 동아리마다 활동영역과 운영방식은 서로 상이하게 다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자원활동에 대한 이타적인 마음가짐은 서로 통(通)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사가연문화거리발전협의회에서는 직접 사골떡국을 조리할 수 있도록 포장배달이 가능하게 준비했으며, 정성스레 준비한 한우사골육수는 한 겨울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었다. 또한 희망매니저들이 준비한 희망꾸러미는 소불고기, 굴비, 계절과일, 달걀, 동그랑땡등 다채롭게 꾸려져 각 대상들에게 풍성하게 전달됐다.

사가연발전협의회 변정환 대표는 “지난 2016년에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된 한해였지만 2017년에도 이어져 사가연문화거리발전협의회에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올해 다짐을 밝혔다.

또, 호평평내희망매니저 천초라 조장은 “호평지역에 있는 타 동아리와의 연계는 처음 경험하였으며, 오늘 행사를 통해 다르지만 같음을 알게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시민들의 나눔동아리가 진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방문해 시민들의 온정전달하기를 격려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민이 시민을 돕는 선순환의 고리를 확산시키고, 남양주시를 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최고의 복지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계속 노력하겠다”며 “복지의 현장, 복지 사각지대에서 지속적으로 함께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