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용호)가 고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구리농수산물공사는 2002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잔류농약 검사소를 운영하면서 농산물 경매 전에 간이속성검사를 통해 농약잔류 여부 검사를 실시하여 왔다”는 것.

그러나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임에 따라 안전한 농수산물에 대한 검증 절차도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어 공사에서는 유관기관인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과 업무협력을 통해 간이속성검사와 정밀검사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도부터는 중도매인, 임대 식당, 활어매장 등의 위생 의식 고취를 위해 상품은 물론 칼, 도마 등 영업도구까지 ‘식중독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위생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온라인 채널, 전단지 등을 통해 입주자 뿐만 아니라 인근 농가와 소비자들에게도 안전성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용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은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를 통해 출하자에게 안전성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농수산물을 공급하는데 앞장서는 등 신뢰 구축을 통해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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