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9일부터 1월 26일까지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8일 동안 실시하는 이번 단속은 조사공무원 및 명예감시원 등이 투입돼 설을 맞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기, 명태, 병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굴비, 갈치, 전복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 가격차이가 커서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수산물,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집중 단속이 진행된다.

또,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세청, 식약처, 경찰 등과의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원산지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하여는 유전자 분석 등 과학적인 식별법을 활용하여 원산지 위반여부를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은 올바른 수산물 원산지 표시 문화가 정착되도록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대표번호(1899-2112)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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