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문리 임성비씨 등 3 농가 첫 벼베기 실시

남양주시에서 첫 벼베기가 실시됐다.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 임성빈씨는 10일 경작중인 논 4천㎡에서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 남양주시의 첫 벼베기가 10일 지역 내 3개 농가에서 진행됐다.
이날 벼베기는 지난 5월10일 모내기를 실시한 후 4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흑미찰벼 1천4백㎏을 수확하였으며, 수확된 벼는 추석전 출하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벼농사는 잦은 비와 고르지 못한 날씨관계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농업인들이 적기영농실천 등의 노력으로 고른 생육상태를 보이고 있어 적기 수확이 가능하며, 특별한 외부 요인이 없는 한 평년작은 보일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금년도에는 친환경농업인 우렁이농법을 22농가에서 실시, 10월중에 무농약 친환경 햅쌀인 ‘남양주 산해진미’가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고품질 친환경 쌀로 경쟁력을 높여 도시근교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서는 이 날 화도읍 답내리 신흥현 농가와 진건읍 신월리 이용찬 농가에서도 첫 벼수확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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