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왕과 나‘ 시청률 호조에 ’왕과 나‘ 정원조성사업 급물살

SBS 드라마 왕과 나 시청률 호조에 수원 화성 장안문 일대에 조성하고 있는 ‘왕과 나 정원’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드라마 ‘왕과 나’가 방영 4회차 시청률이 30%에 육박함에 따라 경기관광공사 (사장 임병수)는 수원 화성 장안문 일대 영화문화관광지구 부지 내 추진 중인 ‘왕과 나 정원’ 사업 조성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미디어리서치기관인 TNS 미디어 시청률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첫 방송한 SBS 드라마 ‘왕과 나’의 시청률이 4회 방송만에 전국시청률 25.8%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시청률도 27.7%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사는 앞으로 드라마 시청률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비용 회수도 크게 염려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60 ~ 70억원을 투자해 주몽세트장을 세운 나주시는 500억원 이상의 직․간접효과를 얻었다”며 “16억 4천만원을 투자해 세운 ‘왕과 나 정원’은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두는 대표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왕과 나 정원’ 조성사업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수원 화성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150만 이상의 관광객 유치 등 800억원 이상의 직․간접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특히 드라마 ‘왕과나’는 50회 방영 (내년 2월) 되면 관광객 유치 효과가 방영이 끝나도 6개월간은 지속 되리라는 판단 하에 내년 10월까지만 운영하며 철거 후에는 1년 동안 준비한 영화문화관광지구 조성사업이 곧바로 시행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