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백경현 시장은 지난 30일 오는 7일~13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이 대회에 참가하는 구리시 카누선수단의 선전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구리시체육회장을 당연직으로 겸임하고 있는 백경현 시장은 “카누는 연습할 수 있는 장소조차 마땅치 않은 소외종목인 탓에 늘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게 현실이지만 그래도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번 체전에서 구리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구리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김원홍 카누선수단 감독은 “카누는 인기스포츠는 아니지만 구리시 소속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전국체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구리시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카누팀은 이번 대회에 감독과 선수 등 12명이 출전하며, 지난달 16일부터 각 종목별로 개인훈련, 합숙훈련, 종합훈련 등 체계적인 훈련으로 경기력을 향상시켜 메달 획득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강화훈련에 돌입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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