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고용복지센터는 21일 화도읍에서 미용산업협동조합(이사장 전동준),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최정선)와 함께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선한 나눔의 날’을 실시해 2016년 남양주시 고용․복지 선순환 운영 협약에 의한 착한 나눔의 결실을 맺었다.

‘신선한 나눔의 날’은 남양주시와 민간 기업체, 희망케어센터가 협업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부를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고, 그 기부금을 남양주시 관내 자활대상자를 위한 자활기금으로 활용하는 ‘남양주시 고용·복지 선순환 시스템 운영 협약’에 따른 것으로 상반기는 지난 5월 13일에 실시하였으며 동부희망케어센터에 100만원이 기부됐다.

나눔 행사는 미용산업협동조합 3개 미용실(JB미용실, 칩꾸아프, 디르사)에서 사전예약자 및 당일 방문객에게 정상가격의 30% 할인서비스를 제공하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 미용서비스 이용자는 “단골 미용실에서 나눔 행사를 한다고 하여 머리손질 시기를 늦춰 나눔에 동참했는데 요금 할인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눔 행사의 뜻을 같이 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베이스 기타연주가인 손범석과 헤어아티스트 임디안이 12~15시까지 길거리 공연을 재능기부하여 이미용서비스 이용객은 물론 주변 상가 및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제창 고용복지센터장은 “일상생활에서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신선한 나눔의 날’은 우리 생활 속 소소한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행사 취지를 밝히고, “민관협력을 통한 생산적 일자리를 발굴하여 근로빈곤층에게 기술습득의 기회 제공과 기술력 증진으로 취업 역량을 향상시키고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한편 나눔으로 연결하는 고용·복지 선순환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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