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승서)는 7일 관내 산부인과와 함께 남양주시 거주 임산부 170여 명을 대상으로 출산교실을 개최했다.

출산교실은 호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010년부터 관내 임산부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도와 ‘출산장려’라는 국가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관내 여성병원들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시작돼 현재까지 예비 맘들의 꾸준한 호응을 받아오고 있다.

이 날 행사는 현악4중주의 태교음악회를 시작으로 한나산부인과 원장(문성오)의‘행복한 임신, 아름다운 출산’이라는 강연과 버블쇼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산부은 “이번 교육으로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고 행복한 출산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출산교실을 주최한 백승서 호평동주민자치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으며, 더불어 이러한 프로그램이 여러 곳에서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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