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소년자선축구대회는 60개 팀 1,000여명의 초등학생 등 연령별 축구대회뿐만 아니라 이근호와 연예인들이 함께하는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근 기부와 자선 행사를 꾸준히 갖고 있는 이근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아이들과 기부에 동참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장이 되었으며, 참가팀으로부터 받은 대회 참가비 수익금 중 300만원을 남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에 기탁했다.
축구선수 이근호는 "프로 선수로서 활동하며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다. 이제는 그 성원과 사랑을 돌려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해 이번 대회를 열게 되었고, 축구를 통해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유소년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자선축구대회를 기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이번에 전달받은 수익금을 예체능에 소질이 있으나 경제적 여건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의 교육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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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