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기는 성장발달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적절한 열량의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나, 많은 청소년들이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소아비만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남양주시보건소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건강의식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영양․운동 교육을 통해 체력향상 및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건강채움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위풍당당 3․3․3 건강채움교실’은 ‘주 3회이상 운동실천하기’, ‘체중조절 및 체지방률 3% 감소하기’, ‘유연성 3cm 증가시키기’ 등을 목표로 하여 8월 26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6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체레크레이션 및 스트레칭, 신나는 음악줄넘기, 식품첨가물 바로알기, 음식 속 나트륨 줄이기, 건강간식만들기 등 체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개인보다는 팀 위주의 교육방식을 통해 팀별미션을 진행하고 협동심과 흥미, 단합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남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비만의 경우 약 7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는 등 지속적으로 건강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어린시절의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운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올바른 식생활습관 형성의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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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