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동장 문정수) 주민센터는 22일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점례)주관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혼자 생활하시면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교문1동 기간단체와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의 후원으로 7~8월중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폭염으로 지친 몸의 피로를 풀고 기력을 회복하는 식사대접과 함께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등 즐겁고 따뜻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무더운 날씨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며 살았는데 이렇게 지역의 따뜻한 분들이 맛 나는 음식들과 선물로 축하 자리를 마련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점례 회장은 “홀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부모님 생신상을 차려드리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식사를 대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문1동 주민센터에서는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발굴하여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교문1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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