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주현씨 자원봉사자로 참가...10월과 11월에도 예정

남양주시보건소(소장 정태식)는 지난 8월 26일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대형병원과 연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한 이번 진료에는 4백30여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강북성모.서울성모병원과 보건소가 협진하여 내과.신경과.재활의학과. 성형외과. 안과. 한방과에 대한 진료를 실시했으며, 고혈압 약을 복용하거나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11명에게는 심전도 촬영후 내과 전문의가 상담을 실시했다.

▲ 남양주시 보건소가 26일 대형병원과 연계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안과 진료에 참석한 어르신들중 평소 눈이 침침하여 바늘귀가 잘 보이지 않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이 있었던 분들께는 즉석에서 안과의와 안경사가 시력측정 후 돋보기를 맞추어 드렸으며 안경다리가
부러졌거나 망가진 분들께는 안경테와 검안결과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평소 참고 지내던 작은 불편을 덜어주었다.

또, 이 날 진료에는 주현(KBS 탈렌트)이 안내 봉사자로 참가해 진료를 받으러 온 노인 환자들을 안내하고, 즉석에서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등 노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날 진료후에는 장애인복지관과 자원봉사자(심장수변호사사무실포함)들이 노인들을 위해 준비한 국수와 다과를 대접했다.

▲ 탤런트 주현씨가 무료진료에서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환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진료를 받은 김갑술(남 48세)씨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휠체어를 타고 온 보람이 있다" 며 "보건소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하여 이렇게까지 노력하여 주시니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대형병원 연계 무료진료와 관련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것이며 오는 10월(성바오로병원)과 11월(경찰병원)에도 대형병원과 연계한 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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