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장애인 게이트볼선수들이 ‘제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시 게이트볼팀(지체· 박해일 회장)은 남성, 여성, 혼성 3팀이 출전해 남성팀 1위, 여성팀 2위, 혼성팀 2위의 성적을 거둬 게이트볼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게이트볼 종목은 지난 10~11일 양일간 포천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총27개팀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특히, 구리시 남성팀은 예선전을 포함해 결승전 까지 총 6게임 모든 경기에서 전승을 거둬 금메달을 차지하고 혼성팀, 여성팀이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주위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

구리시장애인 게이트볼 임병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불편한 몸을 가지고 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이겨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특히 남성팀은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그동안의 선수들의 힘겨운 노고에 감사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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