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 현장심사 통해 9개 분야 28개소 선정 10월 발표

경기도가 주최하는 제4회「아름다운 화장실을 찾습니다」공모전 접수가 7월30일로 마감됐다. 이 공모전은 우리의 화장실문화를 이해하고 도민에게 깨끗한 화장실을 제공해 한국의 화장실문화를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이끌어 나아가기 위한 행사이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총 307개소의 화장실이 응모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참가 개소수가 60개소(2006년 247개소)가 늘어나, 화장실 문화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이번 공모에 참여한 화장실은 권위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분야별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9개 분야 총 28개소에 대해 대상 1개소와 각 분야별 최우수 상 9개소, 우수상 9개소, 장려상 9개소를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하여 2007년 10월30일(화)에 최종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한 화장실에 대해서는 2008년도 모범화장실로 우선 지정하여 모범 패를 부착하고 1년간 매월 20만원 상당의 관리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특히 지난달 행자부가 실시한 2007년도 공중화장실 조성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를 받은바 있는 포천시에서는 37개의 화장실이 참가해 아름다운화장실 가꾸기 사업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도 관계자는 모범화장실, 공모전과는 별도로 시․군의 책임 있는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시․군의 공중화장실 유지 및 운영관리를 평가하여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도내 전 지역에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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