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 캠페인 전개 및 일제 검문검색 활동 실시

남양주경찰서(서장 박승환)는 최근 외국인 범죄 증가추세에 따라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박승환 경찰서장 등 경찰관 100여명과 협력단체 회원 243명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범죄예방 캠페인 및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3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남양주경찰서 관내 전 지구대 및 파출소가 함께 참여해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불법체류자 등에 대한 검문검색으로 진행됐다.

박승환 서장은 이날 남양주시 화도읍 녹촌리 소재 성생가구공단에서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해 외국인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원 100여명과 함께 두 시간에 걸쳐 가두행진 캠페인 및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하면서 주민의 안전과 치안유지에는 경찰력 뿐만아니라 협력단체와의 협력 치안활동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특히, 화도지구대 관내 성생공단에는 필리핀·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출신 600여명이 체류하고 있어 각종 기초질서, 교통질서 위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날 경찰 및 지역 협력단체들과 합동으로 화도농협 녹촌점 앞에서 성생공단을 선회하는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한 후 일제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한편, 화도지구대에서는 성생공단 내 외국인 범죄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4개 순찰팀별로 외국인 전담 경찰관제를 운영중인 가운데 남양주시와 협조하여 외국인 범죄발생 우려지역에 방범용 CCTV 3대 설치를 추진하는 동시에 금년 연말까지 남양주시 관내 버스정류장 516개소 전광판에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 홍보 문구를 현출하는 등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 및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캠페인 참석한 화도지구대 외국인자율방범대 마빈 대장(필리핀)은 “남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체류자들도 기초질서 확립에 적극 동참하고 아울러 내국인들도 따뜻한 시선으로 체류자들을 바라봐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환 남양주경찰서장은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와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더 많은 협력단체와의 협업 활동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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