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훈)는 친환경농산물인증 및 GAP인증과 농업환경보전으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잔류농약, 토양오염, 농업용수수질, 토양관리시비처방 분석 등을 농업인들에게 무료로 분석해 줌으로써, 농가당 50∼60여만원의 인증비용 절감 효과를 얻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관내 친환경 및 GAP인증 농업인에 대한 안전성분석 시료 870점과 농업환경보전을 위한 토양환경분석 시료 1,616점 등 총 2,486점을 무료로 분석지원하여, 외부의 유상 분석기관에 의뢰시 소요되는 비용 3억 2천여만원을 절감하게 됐다.

또, 올해는 7월말 현재까지 안전성분석 시료 432점과 토양환경분석 시료 778점 등 총 1,210점을 무료로 분석지원하여 1억 9천여만원의 농가경영비 절감효과를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2,300점 분석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농산물잔류농약, 토양오염, 농업용수수질, 등 안전성시료분석은 남양주시민 중 친환경농산물인증이나 GAP인증농가에 한해 무료로 분석을 지원하고 있으며, 개인이 의뢰하는 시료는 공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므로 인증기관(업체)에서 직접 채취 분석의뢰 하는 시료에 한해 분석 해 주고 있다.

농경지 토양, 식물체, 액비, 퇴비 등의 주성분 및 일반화학성분석은 일반농가와 인증농가 모두 분석 의뢰 가능하며, 토양분석에 한해 남양주시민의 관외 토양과 관외 거주자의 남양주시 소재 토양도 분석 의뢰 가능하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성문현 주무관은 “일반농가에 대해서는 토양환경진단을 통한 적정 비료량 등을 제시하여 토양영양 불균형에 의한 작물의 성장 장애를 예방하고 비료 등 농자재의 적정량 시용으로 농가경영 합리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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