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5만여 외국인 근로자 및 고용 사업주 지원활동

경기북부지역에 소재한 5만 여명의 외국인근로자와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종합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의정부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Uijeongbu Foreign-workers Center: UFC, 소장 차용호)’가 25일 오후 4시 본 센터 5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는 세 번째로 문을 연 ‘의정부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경기북부지역 외국인근로자의 권익향상과 사회통합을 지원하고, 고용허가제의 정착을 위해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설립했다. 의정부 센터의 관리와 운영은 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협력원에서 위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앞으로 ▲외국인근로자의 고충처리를 위한 상담 및 통역사업 ▲한국어, 생활법률, 컴퓨터, 귀환 프로그램 등 교육지원사업 ▲각종 문화행사, 의료지원, 쉼터 제공 등 문화․복지사업 ▲지역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중점 사업을 토대로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사회 적응 및 공공기관과 민간 단체들간의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에 주력하여 경기북부지역 외국인근로자 지원사업의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의정부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상 6개층, 총면적 1285.01㎡의 종합 지원시설로 1층에는 각국의 도서와 시청각 자료들을 비치한 북카페와 다양한 문화의 접근을 위한 전시실과 상설알뜰매장이 꾸며지며 문화교실, 공연장, 소모임방 등이 운영된다.

한편 센터 개소식에는 이상수 노동부장관, 문희상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조성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문원 의정부시장, 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공동이사장을 비롯하여 주한 태국․베트남․몽골 대사 등 외국인근로자 송출국가 관계자 및 지역내 공공기관, 민간단체, 외국인근로자와 고용주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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