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92개 팀 참가, A, B조로 나눠 각 조 우승을 가리는 방식

‘2015년도 제16회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3일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3일까지 구리시와 경기도 군포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간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10개 팀이 늘어난 92개 팀이 참가해 A, B조로 나눠 각 조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만큼 최고의 권위를 가지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요람이기도 하다.

한편, 개막식에서 구리시 이성인 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한국 야구 역사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꿈나무를 양성하는 리틀야구이고, 이런 과정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있었기에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라며“앞으로도 더욱 분발해서 한국 야구를 책임지는 거목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어린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