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애인체육회(회장 박영순)주관 및 경기도장애인게이트볼협회 구리시지회 주최로 ‘2014년 구리시장애인게이트볼대회’가 구리시지체장애인협회 게이트볼구장에서 지체장애인A/B팀, 농아장애인팀, 시각장애인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 됐다.

장애인게이트볼대회는 장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남녀노소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행사를 통해 서로 교류하고 재활체육으로 자립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장을 조성키 위해 구리시 장애인과 함께 하는 게이트볼 대회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박영순 구리시장애인체육회장을 비롯해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새누리당 박창식 국회의원, 박석윤, 민경자, 강광섭, 장향숙, 임연옥 시의원과 경기도장애인게이트볼연맹 나병국 협회장, 허남희 농아인협회지부장, 손남숙 시각장애인지회장, 박순직 정보화회장, 정춘수 장애인체육회부회장, 구용남 지체장애인협회부회장 등 내외빈과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애인게이트볼대회 우승에는 지체A팀, 준우승에 지체B팀, 공동3위에 농아팀, 시각팀이 차지했다.

시상은 오는 11월 22일(토) 구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4년 제2회 구리시장배 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일 시상한다.

이날 대회사에서 박해일 지회장은 “우리 장애인 모두가 체육활동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고 우리의 역량과 힘을 모아 보다 나은 체력을 기르고 장애인 체육 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순 대회장은 축사에서 “구리시 장애인게이트볼 선수들의 실력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안다. 그러나 시설이 열악해 대회장으로서 송구스럽다. 앞으로는 더 좋은 시설을 만들어 장애인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과 실력을 발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또 “추운 날씨에도 그동안 여러분들의 연습의 결과가 좋기를 바라고 아무쪼록 건강과 체력에 힘써주시길 기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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