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는 제1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와부 체육문화센터(9월2일)와 화도 장터(9월3일)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실시했다.

단일질환 국내 사망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의 국민인식개선을 위해 콜레스테롤의 날(9월4일) 및 기온이 낮아지기 시작하는 시기인 백로(9월8일) 직전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다.

남양주시도 50~60대의 고위험군 뿐만 아니라 잠재 위험군을 대상으로도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를 얻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건강혈관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 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남양주시보건소와 남양주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직원들은 건강한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나와 현장에서 캠페인 참여 대상자들의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을 무료로 측정해드리고 ‘자기혈관 숫자 카드’에 그 수치를 기록하며 참여자들의 건강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또, 혈관을 상징하는 레드써클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배너 제작 및 홍보물을 배포하였으며 시 홈페이지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홍보 동영상을 게재할 예정이다.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욕구에 맞춰 실시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비롯한 자신의 혈관 숫자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남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내 혈관 내 혈압 알기 캠페인’과 더불어 연중 정기적으로 실시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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