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안전지킴이 발족 후 첫 점검보고회 개최...개선방안 모색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안전관리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하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남양주 안전지킴이’의 첫 안전점검활동 결과로서 도출된 시설별 안전관리에 관한 문제점을 공유하고 안전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이 날 회의에서는 장마와 집중호우를 대비한 시설관리 상태와 점검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관한 개선의견이 폭넓게 오고 갔으며, 그 외에도 안전이 우려되는 교량,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민·관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향상을 모색할 것이며, 또한 시민이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안전지킴이 활동이 활성화되어 시민 주도적 시정에 대한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표명했다.

한편, ‘남양주 안전지킴이’는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교량, 노인․장애인 시설 등 총 11개 시설 분야에 대해 안전점검․시정개선을 위한 제안 등을 수행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10명 내외의 시민, 안전관리전문가,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여 구성된 민간주도형 안전관리 협의체로서 지난 6월 30일 민선6기 출범식과 함께 발대식을 가지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남양주 안전지킴이’는 담당하고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며, 이날 보고회를 기점으로 향후 정기적인 보고회를 개최하여 안전향상을 위한 시책 개발에 시민으로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안전지킴이가 해당 분야에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교육, 동아리모임 등을 활성화하여 최상의 지식을 습득해 안전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발굴 실질적으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안전지킴이 활성화를 위해 재정확보와 로드맵을 만들어 단계별로 체크하고 피드백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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