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 값 하락 및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애로기술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9일(수) 한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함께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에 대하여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실시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은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으며,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컨설팅에 참석한 한우연구회 이연묵 회장은 “최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또,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용환열 축산담당자는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추후 현지방문을 통한 전문컨설팅을 통하여 당면한 애로기술을 지속적으로 해결해 줄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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