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이 1월 10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 설명절 전후에 대한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유통구조 개선 대책 등에 대한 의견수렴과 현장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여인홍 차관은 공사 상황실에서 이상운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봉식 전무이사, 3개 청과도매법인 대표, 박병복 중도매법인조합장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현황과 설 성수기 거래동향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봉식 전무이사는 “지난해 풍작으로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게 형성되었으나 과일류의 경우 대과가 적어 선물용 과일가격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며 채소류는 산지 작황상태가 양호하여 안정세가 전망된다”고 보고 했다.

아울러 정가수의매매 확대 추진, 물류혁신 사업추진과 산물동 재개발사업인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여 차관은 “중소과일 소비촉진을 위해 도매시장부터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으며 “우리나라 농산물유통체계에는 도매시장, 농협유통센터, 직거래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도매시장의 정가·수의매매 확산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매시장 경매장, 중도매인 점포 등 현장을 점검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내 도매법인 구리청과(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포장시설을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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