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9일 지역 내 저소득 가족을 수석동에 위치한 길리아(라틴어로 축복받은 선물)카페로 초청. 희망가득 크리스마스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크리스마스 케익만들기, 음악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없어서 혼자 외로이 시간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에게는 온정의 손길을, 일과 양육에 지쳐있는 부모에게는 쉼과 여유를, 크리스마스를 나홀로 집에서 보내게 되는 아이들에게는 음악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모두가 행사의 주인공이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행사진행을 위해 진건농협에서는 후원금 100만원, 진건모리제과제빵학원에서 케익, 동서울청과에서 과일을 후원하고, 에바다실용음악학원 청소년 밴드팀, 오경일 전문MC(레크레이션), 진건고 미술동아리,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재능기부를 하는 등 나눔을 함께하는 훈훈한 크리스마스행사가 됐다.

또, 길리아 카페는 시간과 공간을 내어 나눔을 실천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선물하기도 했다.

서부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 “어린 아이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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