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기 수료식 가져...수료생 6명 창업 착수, 20명은 준비중

남양주시가 전국최초로 ‘청년 유기농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해 온 ‘제1기 청년 유기농 창업아카데미’가 지난 30일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유기농업연구소 관계자 및 수료생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1년간 진행된 교육을 마무리하며 청년 유기농 창업 리더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청년유기농창업아카데미는 3개월간의 유기농에 관한 이론 강의에 이태근 흙살림 대표를 비롯한 전국의 저명한 유기농 전문 강사 14명이 초빙돼 ‘유기농과 지역순환’ ,‘유기농 토양만들기’ , ‘유기농 창업’에 관한 종합적인 기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남양주시 유기농시범농장 유기농가에서 8개월간 현장실습을 통해 유기농 창업의 초석을 다졌다.

한편, 이 날 수료한 수료생중 6명은 유기농 채소분야 창업에 착수했고, 20여명의 수료생들은 창업을 준비중에 있다.

수료식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유기농 창업아카데미 과정을 마친 모든 수료생들은 유기농과 슬로푸드 문화의 발상지”인 남양주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데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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