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은 20일 오남호수공원에서 ‘제2회 오남 호수공원 가을 콘서트’를 3백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가을 콘서트는 오남 예술사랑 연합회(회장 김동문) 주관으로 오남읍사무소 및 각 기관∙사회단체의 후원을 받아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오남 호수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매 주말마다 개별적으로 흩어져 공연하던 관내 음악동아리 7개가 뭉쳐 연합 공연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플루트, 통기타, 록밴드에서 민요공연까지 펼쳐지며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었다.

이 날 사회를 맡은 박상철 오남 예술사랑 연합회 총무는 “천혜의 자연환경에 세워진 오남 호수공원 공연장에서 이렇게 많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행복하고,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이 공연장이 남양주시의 대표적 문화 예술 명소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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