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명 생명사랑 서약...생명의 가치 되새기는 계기 마련

남양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의 날' (9월10일)을 맞아 9월10일부터 12일 및 10월17일에 걸쳐 다채로운 자살예방 행사를 실시했다.

'생명존중 그 소중한 첫걸음 - 생명사랑 릴레이' 라는 슬로건아래 10일 호평역 광장에서 생명존중 캠페인 행사를 시작으로, 11일은 동화고등학교, 12일은 오남성당, 호우주의보 발령으로 13일 예정되었던 음악회 일정을 변경해 10월17일 퇴계원역 광장에서 작은음악회, 생명사랑 서약서 낭독 및 생명사랑 퀴즈로 자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생명존중 서약운동, 생명 트리 만들기, 우울 및 스트레스 자가 검진과 같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마지막 17일 기념행사에서는 강종헌 지휘자가 이끄는 남양주시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 6명이 풍성한 음악의 향연을 펼쳤다.

이어서 시민들과 함께 생명사랑 서약서를 낭독 및 자살 예방 퀴즈를 풀며 생명존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는 “이번 캠페인과 행사를 통하여 총 1200여 명의 시민이 생명사랑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해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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