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리여성회 주관...공연.전시.먹거리장까지 마련
이번 행사는 (사)구리여성회에서 운영 중인 품앗이 돌봄센터 ‘꿈꾸는 마을과 아이들’ 엄마들과 아이들이 주축이 돼 준비했다.
‘꿈꾸는 마을과 아이들’은 한화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국여성재단이 후원하는 ‘엄마가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한 축이다.
‘꿈꾸는 마을과 아이들’을 총괄하는 선수연 코디네이터는 “꿈잔치는 그동안 ‘꿈꾸는 마을과 아이들’에서 진행된 것들을 마을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다함께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사)구리여성회 조은영 회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엄마들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는 마을주민들이 서로 얼굴을 익히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며 “꿈잔치는 유쾌하고 즐거운 안전안심마을 만들기의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꿈꾸는 마을과 아이들’의 작품 전시공간이 마련되며, 율동과 오카리나 등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엄마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어린이 우쿨렐레 공연, 에어로빅과 합기도 시범공연 등을 마련했다. 성평등 인형극 공연도 펼쳐져 볼거리를 빛낸다.
어린이 비즈팔찌 만들기, 가면 꾸미기, 국화전 부쳐먹기와 시화전, 캔버스 자화상그리기, 텐트 안에서 성평등 그림책 읽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옛날 전통놀이를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는 세대간 소통의 한마당도 마련됐다.
먹거리로는 쫀득하고 맛있는 떡꼬치를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준비했으며, 엄마들이 만드는 솜사탕도 잔치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잔치 본부인 ‘안전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부스에서는 관련 홍보영상이 상영되며, 홍보물과 기념품이 배포된다.
잔치 본부에서 안전안심 관련 설문지를 작성하고, 안전안심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면 모든 놀거리, 체험거리가 공짜다.
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거리인 에어바운스가 운영되며 꿈잔치 홍보지를 지참하면 30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레크레이션과 공연이 진행되는 3시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에어바운스 운영이 중단된다.
이번 행사는 (사)구리여성회, 꿈가득장난감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애기똥풀에서 주최하며 한화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국여성재단, 구리시청, 구리경찰서, 인창동 주공아파트 2단지, 4단지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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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