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19일 4일간...교과서까지 수록된 우수작품으로 정평

2003년 예술의 전당 첫 공연에서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6년 동안 31만 관객을 돌파한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구리아트홀을 찾는다.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은 2003년 서울연극제의 초청작으로 선정되고, 제 40회 동아 연극상 희곡상 수상, 연극협회 선정 ‘올해의 우수 연극’ 선정, 제 22회 희곡작가협회 희곡문학본상 수상, 2006년 전국 문예회관 지원공연 선정, 2007년 경기문화재단 출판지원 부문 선정, 2003년~2011년 4월까지 총 공연 횟수 4,000회를 달성하면서 승승장구한 우수연극이다.

더욱이 2005년 창작극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학로 변두리에 전용극장을 오픈하고 약 30개월 동안 11만여 관객이 다녀가며 ‘100석 소극장의 기적’으로 불렸다. 2005년~2011년까지 전용극장 공연 6년동안 전국 31만 관객 돌파의 신화이루기도 했다.

이 연극이 특별한 것은 2010년에 공연 중인 희곡 작품 중 유일하게 금성출판사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34페이지 분량으로 수록, 2012년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까지 수록되어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공연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이에따라 많은 학교에서 수업의 일환으로 단체관람을 진행, 210여개 교, 관람 학생 총 인원 20,000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재미 뿐 아니라 감동까지도 선사하며 사랑받아 온 연극 <오아시스세탁소습격사건>은 정겨운 옛 동네의 세탁소를 재현하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흥미를 더할 뿐 아니라, 탄탄한 대본을 바탕으로 한 실력파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는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나흘 간 진행되며 공연은 10월 16일~19일까지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평일 단체관람은 시간조정이 가능하다.
예매 및 문의 031-550-8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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