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리한강시민공원에는 수줍게 사랑을 고백하듯 빨강, 노란, 보라,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의 튤립 3만 송이가 활짝 피어 날마다 튤립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튤립은 지난 가을 파종하여 추운 겨울을 지나 일정기간 저온을 받아야만 이듬해 4월~5월 개화한다.

구리 한강변 튤립은 4월 21일경부터 개화를 시작하여 4월 하순에는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약 50%가량 개화한 구리한강 튤립은 이번 주말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구리한강시민공원 자연학습장에는 데이지, 크리산세멈, 비올라, 석죽, 팬지, 금잔화 등 30여종의 다양한 봄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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