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파도바니”와 함께하는 스위스 음악인의 밤

구리시교향악단이 '2007년 제2회 정기연주회 파도바니와 함께하는 스위스 음악인의 밤”을 연다.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창조적인 실험정신을 간직한 구리시교향악단(단장 김현철)과 예전예술기획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만리코 파도바니와 함께 개최한다.

만리코 파도바니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매혹적인 바이올린‘, 새로운 바이올리니스트 세대의 큰 희망’ 등 평론가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제 음악 경연대회 및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수상과 초청을 받는 등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젊은 음악인 60여명으로 구성된 교향악단의 이번 공연은 보리스 페레누의 지휘로 바이올린에 신은령 악장과 이화영 수석, 비올라에 메이다드 예후다얀이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8년 11월 창단된 구리시향은 신춘음악회, 유채꽃 축제, 코스모스축제, 한.오 100주년 기념 비엔나, 짤스브르흐 초청연주회, 예술의 전당 초청연주회, 월드컵 기념음악회, 한국최초 금강산음악회 등 70여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로 클래식을 이해하고 음악을 통하여 맑고 밝은 마음의 평온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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