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국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제6회 구리 전국민요경창대회』 참가자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국악협회 구리지부(지부장 이숙자)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경기도, 사)한국예총경기도연합회,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구리문화원, 사)한국예총 구리지부, 경동케이블TV, 풍양신문, 경춘신문, 국악신문, 국악교육신문 등에서 후원하며 참가종목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경서도입창, 좌창, 경서도민요 등이다.

경연시간은 일반부와 학생부 모두 7분 이내이며 참가신청은 우편으로 사진1매와 주민등록 앞,뒤 사본을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374-1번지 시민회관 2층 (사)한국예총 구리지부(031)557-0350)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청 홈페이지(http://guri.go.kr) 문화행사코너를 이용하면 되고 참가비는 없으며 시상은 대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 1명을 비롯 19명이다. 이날은 경기명창이 대거 출연하여 배뱅이굿, 산타령, 경기민요, 창작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며 한국무용은 이숙자 지부장이 안무하는 등 흥겨운 우리의 전통가락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잊혀져가는 소중한 전통국악의 맥이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 행사가 구리시 국악인의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전국의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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