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민 누구나가 언제 어디서든 평생을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온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365일 1학교 1평생학습교실/ 1평생학습기관 1우수.특화프로그램/ 우수 학습동아리 육성 지원사업 등을 교문중학교를 비롯한 25개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단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한 「365일 1학교 1평생학습교실」사업을 대표적으로 실시하는 교문중학교(교장 남복인)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주성민)와 함께 ‘학부모 코칭 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수료한 수강생은 좋은 학부모 자녀 상담 자원봉사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강식에 참석한 박영순 구리시장은 격려사에서 구리시가 찾아가는 맞춤식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한 문화시민을 강조하면서, 거실을 서재로 바꾸는 것도 글로벌 문화 시민으로 가는 첫 걸음임을 강조했다.

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함께 그동안 인터넷 소호 창업 몰 특화 프로그램으로 배출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창업 마케팅’ 심화과정을 개설하여 인터넷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사회복지관과 함께 사회적응 프로그램(Happy House)을 실시한다.

아울러 결혼 이주여성 중 일부는 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 혜택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외국어 강좌인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를 강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악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우크렐레 연주모임 등 14개 평생학습 동아리에게 동아리 당 100~150만원의 동아리 운영비를 지원하여,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학습동아리를 발굴.육성키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취미교양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위주에서 탈피하여, 21C 학습사회 도래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으로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지역특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보다 더 많은 시민에게 양질의 맞춤식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과 평생학습의 인프라 구축으로, 삶의 질이 높은 명품 평생학습도시(학습파트너 산업형 평생학습도시)를 조기에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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