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민설명회 열고 의견 수렴...교통혼잡 유발 우려도 제기돼

남양주시가 진접읍 내각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개선하기로 하고 지난 15일  내각6리 마을회관에서 내각교차로의 회전교차로 개선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주민설명회 결과 대다수 주민들이 교차로 운행에 대한 안전성 및 경관성 향상 등에서 크게 공감하고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일부 주민들은 회전교차로 설치가 교통량이 집중되는 출퇴근시간에는 국도47호선 내각사거리로 진입하는 교통량이 증가하여 오히려 교통혼잡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우선적으로 국도47호선 내각사거리 신호체계를 일부 조정하고, 향후 내각~오남간도로 등 주변도로 개통 후에는 교통량 전환으로 교차로의 정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내각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변화시켜 교통사고 개선에 기여함으로서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에앞서 2010년 청소년수련관앞을 시작으로 송천리 아랫마을입구삼거리, 다산유적지 입구에 회전교차로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왔으며, 올해도 국․도비 등 4억7천만을 확보하여 회전교차로 2개소를 설치 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