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맞아 공식 초청 연주회 가져...임형주도 게스트 참가

▲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청와대에서 연주회를 하고 있는 남양주시 드림키즈오케스트라.
남양주시 저소득층 아이들로 구성된 ‘드림키즈오케스트라’가 지난 5일 청와를 찾아 공연을 펼쳤다.

지난 5일 청와대 녹지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로 꿈과 희망을 찾는 ‘남양주 드림키즈오케스트라’가 공식 초청되어 공연을 진행한 것.

또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의 공식 멘토인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되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청와대 방문 공연은 지난 1월 이명박 대통령이 남양주시 드림스타트 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격려하고 청와대로 초청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외에 다문화 한부모 가정과 도서벽지 어린이 등 450명의 어린이가 초청돼 청와대 일일체험과 ‘대통령과 함께하는 미니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남양주시가 경제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를 매개로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감성을 찾게 해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또, 지난 2011년 KBS 가정의 달 특집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전국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자신들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으로서,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로 기부하는 ‘희망을 전달하는 천사’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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