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프린지페스티벌 첫 개최...62개팀 493명 기량 겨뤄

남양주시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남양주시 관내 예술동아리 경연대회(프린지 페스티벌)를 이패동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경연대회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결성하여 활동하는 예술동아리들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주고 실력 있는 동아리팀들에게 시상과 더불어 정기공연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1석2조의 기쁨을 안길 계획이다.

이번 경연대회와 관련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3일까지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21일 출연팀 대표자 회의를 통해 최종 62팀 493명의 참가가 결정됐다.

심사는 분야별로 예선, 본선 따로 관외 대학교수로 구성하여 엄격하게 심사를 하기로 했으며, 사회는 인기 개그맨 최양락씨가 맡는다.


28일은 분야별 예선이 진행되며 29일은 예선전에서 실력을 1차로 검증받은 15개~20개팀이 그야말로 불꽃튀는 경쟁을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어린 초등학생부터 중,고교생 등 학생뿐만 아니라 장애인, 외국인, 다문화가족, 어르신,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대 및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관내 아마추어 예술인들을 육성하여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는데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경연대회 준비를 최선을 다해 하기는 했지만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이니만큼 대회를 진행하면서 보완할 사항을 더욱 면밀하게 검토하여, 내년에는 분야별로 예선 및 본선을 개최하고 시상금도 높이는 등 대회를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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