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참석자들이 개통 기념식 후 자전거를 타고 달리고 있다.
경기도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남양주시가 주관하는 ‘한강 자전거길 개통행사’가 4월 22일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수력발전소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재율 경제부지사를 비롯 자전거 동호인 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묘기, 자전거 스피닝 공연사, 자전거 체험, 자전거 퍼레이드 등 다채롭게 치러졌다.

기념식 후에는 이재율 경제부지사와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인사들이 시민과 함께 능내역까지 1.3km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자전거 퍼레이드를 완주한 사람에게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완주 기념품으로 휴대용 자전거 물병을 제공했다.

자전거 묘기, 먹거리 장터, 이색자전거 전시, 자전거 교육 및 정비 코너 등 다채로운 자전거 체험코너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새마을금고는 도내 어려운 가정에 자전거 65대를 기증해 행사의 의미를 빛냈다.

이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국이 자전거길로 연결된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완성됐다”고 축하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되고 자전거 이용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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