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문리-차산리 8km구간...'빛공해 방지법' 처음으로 반영

▲ 국지도86호선 '빛거리조성' 전과 후
남양주시는 국지도 86호선(월문리~차산리) 8km 구간의 노후된 가로등을 고효율 등기구 160개로 교체하고 양방향 가로등 분전함, 전자식 점멸기, 누전선로 교체 등에 대한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국지도 86호선 가로등 정비공사는 환경부가 최근 공포한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법’을 반영, 가로등 빛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저소비전력 고효율 등기구로 교체하여 눈부심, 침입광 등의 빛 공해를 줄인 것이 특색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을 연간 9,223천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는 “ 향후 가로등 교체 수요가 발생하는 경우 고효율 메탈 200W 램프로 교체하고, 보안등을 교체 할 경우 나트륨 100W 램프로 교체하여 연간 184,632천원의 전기요금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향후 좋은 빛 거리를 조성하기 위하여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빛 공해 방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여 빛의 합리적 사용의 표본이 되는 모범적인 도시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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