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 7일 화도읍지역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0세에서 12세이하의 아동과 그 가족 40가구와 남양주공고학생, 화도지역 지역아동센터 운영자, 동부번영회 등이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텃밭”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바쁜 생업활동으로 가족간 대화부족과 가족관계 단절 그리고 부모-자녀 간 세대차이를 줄이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추진했으나 지역사회자원봉사자자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드림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드림스타트센터에 제공된 유기농“텃밭”은 화도읍에 거주하는 유○○씨가 무상으로 2010년부터 화도읍 월산리 372번지외 1필지(1,714㎡)를 토지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꿈밭”가꾸기 사업을 통해 유년기부터 자연 속에서 농작물재배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등 자존감을 고취시킴은 물론 수확물을 지역사회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는 나눔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사회적 보람을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사회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꿈밭”가꾸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씨는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면서 “꿈밭 가꾸기를 시작한 이후엔 아이들과 같이할 수 있게 되어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도 많아졌다며 주말이면 그 동안 주로 집안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이렇게 밖으로 나와 아이들과 함께 보내면서 대화를 통해 세대간 차이도 줄이고 신선한 채소도 덤으로 얻을 수 있어 좋다며 토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 분과 이석우 남양주시장님 그리고 드림스타트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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