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광동고등학교는 지난 28일 중국어 신HSK자격증 대비 및 유학반 개강식을 갖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어원어민 교육을 시작했다.

이 교육은 남양주시에서 중국어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중국 유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후원하고 있다.

작년부터 시작한 중국어원어민 교육으로 6명의 학생이 중국 북경어언대에 합격하고 12명이 중국 정부 유일의 중국어능력 표준화 고시인 신HSK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광동고에서는 올해에도 70명의 학생에게 방과 후 중국어 원어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받은 학생에게는 중국 유학의 길을 열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남양주시 김승수 평생교육과장은 “중국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중국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자 5개교 300여명에게 방과 후 중국어원어민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남양주시에 중국 대학 분교 개설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중국 유학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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