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1일 와부, 진건, 오남, 평내 등 4개 권역의 도서관에 평생학습 러닝숍(Learning shop)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평생학습 러닝숍은 시민들에게 맞춤형 학습상담으로 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시민들의 학습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09년 9월부터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이다.

러닝숍은 평생학습매니저, 학습동아리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날마다 운영되는 체험학습은 현재까지 7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에 운영에 들어간 권역별 러닝숍은 평생학습상담(월~토.오전 11시~오후3시)과 토요 체험학습(매주 토. 11시 ~3시)을 제공하게 되며 각 러닝숍마다 천연비누. 화장품 만들기, 쿠키 만들기, 가정원예 등 다채로운 토요체험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러닝숍은 주 5일제 수업 실시에 따라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체험학습을 즐길 수 있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조대제 평생교육원장은 “이제 권역별 러닝숍 운영으로 남양주 시민은 언제 어디서든 배우고 싶은 것이 있다면 러닝숍에 문의하면 된다”며 “시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운 학습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닝숍에 대한 문의 및 프로그램 접수는 권역별 러닝숍이나 중앙러닝숍(590-8858)으로 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