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친흥청 공동연구사업으로 선정...4월부터 연구 본격화

남양주시가 최근 2012년 농촌진흥청 농업인기술개발 공동연구사업으로 신청한 “흰점박이 꽃무지(굼벵이) 유충 생산량 증대 및 품질균일화 기술개발”이 공동연구과제로 선정돼 향후 흰점박이 꽃무지 유충 생산기술 R&D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농업인기술개발사업은 농촌진흥청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스머프곤충나라(진건읍 신월리 소재)가 2012년 12월까지 공동연구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연구사업비는 30,000천원으로 100% 국비를 지원받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곤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으로 곤충자원의 개발과 이용촉진 및 재정지원 등 곤충산업 발전의 법적 토대가 형성됨으로서 1998년부터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나비류 등 100여종 이상 곤충이 상품화되어 시장규모가 증가추세로 새로운 곤충 및 새로운 사육방법을 개발하고 상품화 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시는 2009년 곤충시장규모는 약 1,570억원에서 2015년에는 약 2,980억원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흰점박이 꽃무지는 현재 약재로 판매되고 있으며 식품원료로는 인정되고 있지 않아 제약이 많으나 현재 식용화를 위한 농림수산식품부 연구과제 수행중이며 식품 원료로 인정되었을 때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최수호 연구개발팀장은 “이번 기술개발 연구 결과 모충대비 생산유충 최대화와 품질의 균일화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경제적․산업적 측면에서의 연구결과 기대효과는 기존의 5배∼6배 정도인 모충대비 유충량을 약 20배까지 증대시켜 곤충사육농가의 원가절감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가 가능하여 약 90%이상 실질소득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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