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승강장 내에 방범시스템도 설치...다양한 정보도 제공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남양주시의 버스정류장 55곳에 추가로 첨단화된 버스정보시스템이 제공된다.

남양주시는 최근 “28억원 규모의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하여, 관내 55개소 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464개 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특히, 시에서는 이번 사업에 전국 최초로 승강장 내 CCTV, 방범벨, 싸이렌 등을 연동한 방범시스템을 경찰 방범센터와 연계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여 버스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양주시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웹(http://bis.nyj.go.kr/mobile)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정류장 이외에도 핸드폰을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QR코드, NFC태그 등을 통하여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버스정보, 교통정보, 환승정보, 시정소식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축했다.

또, 시는 시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홈페이지 (http://bis.nyj.go.kr)를 통해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정류장 및 시간대에 해당 노선 정보를 무료(최대 일일 5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용걸 교통도로국장은 “남양주시 버스정보시스템은 다양한 정보제공, 우수한 디자인, 신뢰성 있는 서비스 등 전국 최고의 서비스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되고 있는 우수한 시스템이며, 본 사업으로 개발한 방범시스템으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그 위상을 더욱 높였다 ”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다양한 승강장 내에서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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