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의회 (의장 박 석 윤)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제220회 임시회를 열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상정 의결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2년 본 예산 편성 후 변경된 교부세 및 보조금을 반영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과 조례 및 동의안 등 일반안건 6건을 처리했다.

임시회에 상정되어 수정 의결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과 관련 의회는 태극기 게양대 건립 및 등산로 정비사업과 지구단위계획 용역비 등과 같은 사업비는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타당성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후 추진토록 했다.

또, 사업내용의 면밀한 검토와 사업여부가 불확실한 사업에 대하여는 삭감하고, 구리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일반 안건에 대하여는 원안 처리했다.

의회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에 대하여는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 등을 감안,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현재의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1,307,500천원을 삭감해 수정의결 했다”고 밝혔다.

또,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민원이 제기된 현안사항에 대하여는 의원 5분 발언을 통해 대안을 제시했으며, 일반안건 중 혁신교육과 같은 예민한 사안에 있어서는 의원 상호간의 원활한 의견 교환으로 합의점을 도출, 의회의 교육에 대한 놓은 관심도와 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토록 원안 의결했다.

박 석 윤 구리시의회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 하면서 “ 예산 및 일반안건 중 한. 두 가지 현안사항의 추진 방법에서 서로 다른 의견도 있었으나, 선배 동료 의원들간의 원만한 합의와 대승적인 차원에서 해결점을 찾아 타 시. 군 의회에 귀감이 될 만한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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