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 시장공원 부지에 44억원 투입 주차빌딩 공사 착공

▲ 구리시장 주차빌딩 조감도.
심각한 주차난으로 인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구리전통시장의 주차난이 해소된다.

구리시는 27일 “구리전통시장의 가장 취약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름다운 외관을 갖춘 현대식 주차빌딩 건립 공사의 터파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가 건립중인 주차 빌딩은 구리시 수택동 417번지 구 시장공원 부지 1,623㎡에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 연면적 4,600㎡, 지상4층 규모로 121대의 차량이 동시주차 할 수 있게 건립된다.

또, 이 주차 빌딩 내에는 주차장뿐만 아니라 상인교육장과 이벤트 공간도 갖추게 된다.

주차 빌딩 부지는 수택동 구리전통시장 중심지에 위치한 공원 부지로 지난 수 십년 동안 놀이터로 활용되다가 최근에는 시장 뒤편의 쓰레기 적치와 청소년들의 우범 지역으로 변질되기도 했었다.

구리시는 오는 9월 전통시장 전용 주차 빌딩이 건립되면 시장 이용객의 증가는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리전통시장은 구리와 남양주를 통틀어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시장으로 현재 1,000여개의 상점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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